적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적자생존 시대 2015/03/19
윤영돈 님의 글입니다.

나는 유명해지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내 인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그리고 더욱 창조적으로 되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이다. - 아나이스 닌

바야흐로 이제 적자생존의 시대이다. 머리로 승부하는 시대가 아니라 손으로 끊임없이 적어야 살아남는 시대다. 자신의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미친 듯이 써라. 리더일수록 자신의 의견을 필통에 담아야 한다. 적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적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의 적자생존(適者生存)으로 가장 유명한 사람은 한양대 교육공학과 유영만 교수이다. 강연, 방송 등 활발한 활동에도 무려 72권의 책을 저술하고 계속된 글쓰기를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쉴 새 없이 적기 때문이다. 거의 메모광수준인 유영만 교수는 <청춘경영>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한다. “기록하는 손의 수고와 정성이 베어야 제대로 이해하게 되고 기억도 오래갑니다. 손에 맡긴 기록은 길이길이 기억되지만 머리에 맡긴 기억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기록하면 지식의 유통기한이 길어집니다.”유영만 교수는 지식생태학자이자 지식산부인과 의사로서 매번 머리로 기억하는 것보다 손으로 기억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글을 잘 쓰는 테크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쓸 수 있는 마음자세가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살아남기 위해서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항상 상대방의 시각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점이다. 아무리 대표이사라 할지라도 자그만 일부터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 전문가에게 중요한 것은 단순한 경력의 연차가 아니다. 경력 몇 년이란 단지 지나온 과정에서 생성된 껍데기일 뿐이다. 실제로 경력이 화려한 사람일수록 껍데기를 베껴보면 실력이 없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그 한계를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자세, 그것이 제일 중요한 것이다.

그 한계를 깨닫는 순간 우리는 정말로 달라질 것이다. 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어떻게 듣고 있느냐가 핵심이다. 직장생활에서 하면서 비껴갈 수 없는, 이미 중요한 과제가 되어버린 글쓰기, 이는 성공을 하시려면 부지런히 적자생존의 필통을 가꿔 나가야 할 것이다.

적자생존을 위한 3가지 방법

아래에 제시한 ‘적자생존 3가지 방법’으로 하나하나 습득해 나간다면 당신은 분명 리더로 통하는 사람으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한다.

첫째, 언제든지 가까이 필통을 준비하라.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며, 어떠한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써야 한다. 쓰지 않으면 자신의 운명을 바꾸지 못한다.

둘째, 효과적인 인생을 위해서는 자원을 활용하라.
자신의 목표가 정해졌으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효과적인 스케줄을 작성해야 한다. 글로 자신의 자원(경력, 인맥, 부동산, 현찰 등)이 무엇이 있는지 써야 한다. 그래야만 그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셋째, 직접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라.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부단히 노력해야만 고수가 될 수 있다. 자신이 관심 있는 스페셜 영역을 메뉴로 구분하여 저장을 하고 일기장을 쓰듯이 자신만의 창작물을 자꾸 만들어 봐야 한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이제 쓰는 사람만이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시대이다. 리더일수록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해야 한다. 글을 쓰지 않는 리더는 결국 도태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윤영돈 / 윤코치연구소장, 비즈라이팅스쿨(http://www.bizwriting.co.kr) 대표, 직장인글쓰기연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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