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되고 싶다면, 비즈라이팅을 하라! 2015/05/01
윤영돈 님의 글입니다.

놀라지 마세요. 당신이 펜을 움직이는 순간, 거짓말처럼 모든 것이 이루어집니다. –헨리에트 앤 클라우저

이제 리더는 원하든 원치 않든 글로써 소통해야 하는 입장에 선다. 이 때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글로 전달하지 않으면 자신이 원하는 바를 달성하기 힘들다. 특히 현대의 직장인들은 과거의 어느 때보다 글로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효과적인 전달 방법에 대해서 심도 있게 고민하고 있다.

비즈라이팅이란 비즈니스 글쓰기‘business writing’의 준말로 직장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글쓰기를 말한다. 보통 문학적 글쓰기 ‘Literary writing’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실용적 글쓰기‘practical writing’와는 다르다. 비즈니스 업무로 실제 일을 하면서 쓰는 글쓰기를 통칭한다.  

비즈라이팅의4대 필통을 기억하라! 여기서 말하는 ‘필통’이란 크게 4가지 뜻이 있다.
흔히 말하는 1대 ‘필통 (筆筒)’은 ‘쓰는 펜이나 붓을 넣는 통’을 말한다. 실제로 필통이 되어서 언제든지 펜을 지니고 다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2대 필통(筆通)이란 ‘글로써 소통하는 것’을 의미한다. 말은 수정이 가능하지만 글이 한번 보내면 수정이 불가능하다. 3대 ‘필통(必通)’은 ‘반드시 통하는 통로’를 말한다. 자신을 통해만 정보든, 금전이든, 인맥이든 반드시 통하는 길목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4대 ‘필통(feel-通)’은 feel이 통하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이다. 소통의 본질은 바로 공감에 있다. 이제 말이 아닌, 글로 통하는 시대이다. 리더일수록 자신의 의견을 필통에 담아야 한다. 글을 쓰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바야흐로 이제 비즈라이팅의‘필통’ 시대이다. 글로 승부하는 시대이며, 반드시 글로 통하는 시대다. 왜냐하면 인류의 역사는 바디랭귀지에서 말로, 말에서 글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공하려면 필통을 되어야 한다. 내가 쓰는 글이 나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이제 말이 아닌, 글로 통하는 시대이다. 리더일수록 자신의 의견을 필통에 담아야 한다. 글을 쓰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메일, 편지, 보고서, 기획서, 제안서, 레포트 등 글을 쓰지 않고서는 살아남지 못한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쓰는 것이 아니라, 짜깁기를 한다고 실토한다. 그냥 습관적으로 이것저것 베껴서 쓴다는 것이다.

리더가 글로써 통하기 위해서 어떻게 써야 할까? 필통이 바로 아이디어의 상자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등장하는 왕은 이렇게 말한다. “지금 당장 메모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그 공포마저도 잊어버릴 거에요.” 번뜩이는 영감은 순식간에 사라진다.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즉시 적어야 한다. 신영복 선생도 생각날 때마다 적어놓은 메모가 바로 책이 되었다고 했듯이 적어야 한다.

사무엘 존슨은 이렇게 말한다. “고생도 없이 써 갈긴 책은 독자에게 아무런 기쁨도 줄 수 없는 그저 종이와 시간의 낭비일 뿐이다.”

내 자신이 리더로서 필통이 되고 있는지 자문해볼 필요가 있다. 물론 세상의 모든 사람과 소통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내 주위에 가장 가까이 있는 상사와의 필통은 내 미래를 좌우한다. 리더가 되고 싶다면 지금부터 필통을 키워라!

윤영돈 / 윤코치연구소장, 비즈라이팅스쿨 대표, 직장인글쓰기포럼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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